연준-금리-이코노미 입문서: 금리 변화가 가져오는 경제적 파급
핵심 요약
- 2024년 9월 금리 인하
2024년 9월 18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연방기금금리 목표 범위를 0.5% 인하했습니다. 이는 2020년 3월 COVID-19 팬데믹 대응 이후 첫 금리 인하였으며, 11월 추가 0.25% 인하로 이어졌습니다. - Fed의 이중 목표
Fed는 최대 고용과 물가 안정(인플레이션 2% 이하)을 목표로 합니다. 2022년 중반 인플레이션이 9%를 넘으면서 Fed는 금리를 20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인상했으며, 이후 인플레이션이 완화됨에 따라 2024년 금리 인하를 시작했습니다. - 금리란?
금리는 돈의 가격입니다. 금리를 올리면 돈이 비싸지고, 금리를 내리면 싸집니다. 최근 금리 인하의 주요 효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대출 및 기존 부채 비용 감소
- 위험이 없는 국채 금리 하락 → 더 높은 수익을 위한 자산 투자 유도
- 기타 주요 경제 변수
금리 외에도 인플레이션, 실업률, 통화정책, 기업 실적, 규제 환경, 지정학적 안정성 등 다양한 변수들이 중요합니다. - 역사적 금리 추세
미국 금리는 50년간 구조적으로 감소했습니다. 1980년대 8-10%에서 2010년대 0%대로 하락했으며, 최근 5% 이상의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 자산 반응
- 주식: 금리 인하 후 대체로 상승했으나, 경기침체 시기에는 예외 발생.
- 원자재: 금리와 복잡한 관계를 가지며, 인플레이션과 더 밀접한 연관.
- 채권: 금리와 역상관 관계. 금리가 하락하면 채권 가격 상승.
- 가상자산: 과거 두 번의 금리 인하 후 12개월 동안 높은 성장률 기록(2020년 537% 성장).
1. 서론
2024년 9월 18일, 연방준비제도(Fed)는 연방기금금리를 0.5% 인하하며 금리 인하 사이클을 시작했습니다. 이는 2020년 3월 COVID-19 팬데믹 대응 이후 첫 금리 인하였으며, 11월 추가 0.25% 인하가 뒤따랐습니다.
Fed는 최대 고용과 물가 안정(2% 이하)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추구합니다. 2022년 인플레이션이 9%를 초과하면서 금리를 0.25%에서 5.25-5.50%까지 인상했습니다. 이후 인플레이션이 완화되자 금리 인하를 단행할 여지가 생겼습니다.
시장은 2025년까지 1-2% 금리 인하를 예상하며, 12월 0.25% 추가 인하 가능성을 약 62%로 보고 있습니다. 이 보고서는 금리 인하와 주요 경제 변수의 상관관계를 설명하고, 과거 금리 인하 사이클에서 자산의 성과를 분석합니다.
2. 이코노미 101
Warren Buffett의 말처럼, 금리는 경제의 모든 것을 움직이는 힘입니다. 금리 변동은 곧 돈의 가격 조정이며, 이는 경제 활동 전반에 걸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간단한 금리 공식: 금리는 돈의 가격
- 금리 인상: 돈이 더 비싸짐 → 소비 및 투자 감소
- 금리 인하: 돈이 더 싸짐 → 소비 및 투자 증가
현재 Fed와 다른 중앙은행들이 금리를 인하하고 있는 상황은 전 세계적으로 돈의 가격이 낮아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는 다음 두 가지 효과를 가져옵니다:
대출과 부채 비용 감소
- 기업과 개인은 더 낮은 금리로 돈을 빌릴 수 있습니다.
- 이는 경제를 자극하며, 자산 시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 기존 부채의 비용 또한 줄어들어 경제 활동이 활발해질 수 있습니다.
수익률 변화
- 위험이 없는 정부채 금리가 낮아짐에 따라 투자자들은 더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자산(주식, 가상자산 등)으로 이동합니다.
- 이는 고수익 잠재력을 가진 자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주요 경제 변수 분석
인플레이션
- 정의: 인플레이션은 일정 기간 동안 물가가 전반적으로 상승하는 현상으로, 돈의 구매력이 감소합니다.
- Fed는 연간 2% 인플레이션을 목표로 설정합니다. 이는 디플레이션(물가 하락)의 위험을 피하면서 경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최적의 수준으로 간주됩니다.
Fed와 인플레이션의 관계:
- 인플레이션 상승 시: 금리를 인상하여 소비와 투자를 억제 → 물가 상승 억제.
- 인플레이션 감소 시: 금리를 인하하여 경제 자극.
실업률
- 정의: 실업률은 경제 건강의 주요 지표 중 하나로, 높은 실업률은 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침.
- 현재 상황:
- 2024년 10월 미국 실업률은 약 4.1%로 안정적인 수준이지만, 2023년 평균 3.8%에서 약간 증가.
- "비농업 고용 보고서"는 단기적인 시장 변동성을 유발하며, 고용 증가가 경제 건강을 의미.
광범위한 통화정책
- 공개시장운영(OMO): 중앙은행이 국채를 매입하거나 매도하여 경제 내 유동성을 조정.
- 양적완화(QE): 대규모 국채 매입으로 유동성 공급. 이는 금융 자산 가격 상승 및 신용 확대로 이어짐.
- 은행 준비율 인하: 은행이 더 많은 대출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경제를 자극.
기업 실적
- 미국 내 상장 기업은 분기별로 재무 실적을 발표해야 합니다. 이러한 보고서는 투자자들이 기업의 건강 상태를 평가하고 투자 결정을 내리는 데 도움을 줍니다.
- 영향:
- 직접적 효과: 강력한 실적 발표는 주가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큼.
- 간접적 효과: 주요 기업들이 우수한 실적을 발표하면 시장 전반의 투자 심리가 개선되어 긍정적 분위기를 형성.
- 부의 효과(Wealth Effect): 주가 상승으로 인해 주주들이 부유함을 느끼고 추가 투자 또는 소비를 촉진, 경제 성장을 지원.
규제 환경
- 가상자산 관련 규제:
- 긍정적 변화: 2024년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현물 ETF 승인 및 출시. 이는 가상자산 시장의 신뢰를 높이는 데 기여.
- 부정적 영향: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집행을 통한 규제" 접근법이 주요 가상자산 기업들에 부담으로 작용. 일부 프로젝트는 규제 명확성이 부족한 미국을 떠나 다른 관할 지역으로 이동.
- 정치적 변화:
- 2024년 미국 대선에서 친크립토 성향의 도널드 트럼프 당선.
- 트럼프 정부는 SEC 개혁 및 가상자산에 대한 포괄적 규제 체계 구축을 논의 중.
- 친크립토 공직자가 대거 당선됨에 따라 향후 긍정적인 변화가 예상됨.
지정학적 안정성
- 지정학적 안정성은 자산 가격 및 경제 성과에 중요한 영향을 미침.
- 영향:
- 갈등은 수입 인플레이션을 유발할 수 있으며, 이는 국제 관계, 관세, 공급망 문제 등의 결과로 나타남.
- 물리적 피해로 인해 특정 국가에서 수입 비용이 증가할 수 있음.
- 인플레이션 상승은 중앙은행이 금리를 올릴 가능성을 높이며, 이는 자산 가격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침.
기타 변수
- 무역 수지, 신규 주택 판매, 임금 상승 등 수많은 지표가 시장에 영향을 미침.
- 그러나 중요한 핵심 지표(예: 금리, 인플레이션, 규제 환경, 실업률)에 집중하는 것이 효과적.
3. Fed 금리 인하 역사
Fed 금리 인하의 역사적 맥락
Fed는 지난 50년간 여러 차례 금리 인하 사이클을 경험했습니다. 주요 금리 인하 시기는 다음과 같습니다:
- 1980년대: 폴 볼커 의장의 금리 인상 후 인플레이션 억제 및 경제 안정화를 위한 금리 인하.
- 1990년대 초반: 경기 침체 대응.
- 2000년대: 닷컴 버블 붕괴 및 2008년 금융위기 대응.
- 2020년: COVID-19 팬데믹 대응.
자산 반응 분석
- 주식:
- 대체로 금리 인하 후 상승했지만, 경기 침체와 같은 외부 요인이 영향을 미침.
- 예외적으로 2001년과 2007년에는 경기 침체로 인해 하락.
- 원자재:
- 금리 인하와 복잡한 관계를 보이며, 인플레이션과 더 밀접한 연관성을 가짐.
- 채권:
- 금리와 가격 간의 명확한 역상관 관계.
- 가상자산:
- 금리 인하 후 높은 성과를 보임(예: 2020년 537% 성장).
자산 반응 분석
주식 (Equities)
- S&P 500 지수: 미국 내 500대 상장 기업의 주가를 추적하며, 미국 주식 시장을 대표하는 지표.
- 금리와 주식의 관계:
- 금리 인하 → 대출 비용 감소, 투자 증가 → 주식 시장에 긍정적 효과.
- 그러나, 금리 인하의 이유(예: 경기 침체)는 주식 시장에 더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음.
분석
- 금리 인하 후 S&P 500 지수는 대체로 상승 경향을 보였지만, 2001년과 2007년과 같이 경기 침체 시기에는 하락.
- 주요 이유:
- 금리 인하로 기업의 미래 현금 흐름이 더 낮은 할인율로 평가 → 주식 가치 상승.
- 낮은 금리는 정부의 무위험 금리를 낮춰 주식과 같은 위험 자산을 더 매력적으로 만듦.
데이터 예시:
금리 인하 시점 | 3개월 후 | 6개월 후 | 12개월 후 |
---|---|---|---|
1984년 9월 | +1% | +9% | +14% |
2001년 1월 | -18% | -8% | -12% |
2024년 9월 | TBD | TBD | TBD |
원자재 (Commodities)
- Bloomberg Commodity Index (BCI): 에너지, 금속, 농산물 등 주요 원자재 가격을 추적.
- 금리와 원자재의 관계:
- 금리 인상 → 재고 보유 비용 증가 → 원자재 수요 감소 → 가격 하락.
- 금리 인하 → 재고 비용 감소 → 수요 증가 → 가격 상승.
인플레이션과의 연결
- 원자재는 종종 인플레이션의 선행 지표로 작용.
-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
- 원자재는 실물 자산으로서 화폐 가치 하락(인플레이션)에 대한 방어 역할을 함.
- 인플레이션 상승 시, 원자재 가격도 동반 상승.
채권 (Bonds)
- 정부 채권: 가장 기본적인 채권 형태로, 정부가 자금을 차입하기 위해 발행.
- 금리와 채권의 관계: 금리와 채권 가격은 명확한 역상관 관계를 가짐.
분석
- 금리 인하 시 기존 채권의 이율이 상대적으로 더 매력적이 되어 가격 상승.
- 반대로 금리 인상 시 신규 채권의 이율이 기존 채권보다 높아지면서 기존 채권 가격 하락.
가상자산 (Crypto)
- 가상자산은 2019년과 2020년 두 번의 금리 인하 사이클에 참여.
- 금리 인하가 가상자산에 미친 영향은 주식 시장과 유사한 양상을 보임.
분석
- 금리 인하 후 가상자산은 3개월, 6개월, 12개월 기간에서 모두 강한 성장률을 기록.
- 특히, 2020년 3월 금리 인하 후 12개월 동안 가상자산 시장은 537% 성장.
데이터 예시:
금리 인하 시점 | 3개월 후 | 6개월 후 | 12개월 후 |
---|---|---|---|
2019년 7월 | -5% | -4% | +25% |
2020년 3월 | +17% | +65% | +537% |
4. 결론
- 2024년부터 시작된 금리 인하 사이클은 전 세계적으로 돈의 가격을 낮추며 경제와 자산 시장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고 있음.
- 과거 데이터를 통해 금리 인하가 주식, 채권, 원자재, 가상자산 등에 미치는 효과를 확인할 수 있음.
- 2025년 이후의 시장은 인플레이션, 실업률, 규제 환경, 지정학적 안정성 등 다양한 변수에 따라 결정될 전망.
금리 인하의 효과는 자산 시장 전반에 걸쳐 긍정적인 영향을 주지만, 주요 경제 변수와의 상호작용을 이해하고 신중한 투자가 필요합니다.
References
Disclaimer: 이 글은 정보 제공을 위한 일반적인 목적으로 작성된 것이며 특정 가상자산에 대한 추천이나 법률, 사업, 투자, 세금 등에 대한 조언을 제공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 글을 바탕으로 투자 결정을 내리거나 회계, 법률, 세무 관련 지침으로 삼아서는 안 됩니다. 특정 자산에 대한 언급은 단지 참고용 정보일 뿐, 투자 권유의 의미가 아님을 명확히 합니다. 여기에서 제시된 의견은 관련된 기관이나 조직, 혹은 개인의 입장을 대변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