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시장에 진입하는 차세대 투자자: Z세대는 어떻게 투자에 접근하고 있나

글로벌 시장에 진입하는 차세대 투자자: Z세대는 어떻게 투자에 접근하고 있나
  • Z세대 투자자의 30%는 대학 재학 중이나 사회초년생 시기에 투자를 시작했습니다. 밀레니얼 세대의 15%보다 두 배 높은 수준이며, Z세대의 77%는 정규 금융교육을 받은 경험이 있습니다.
  • 조사 대상 플랫폼에서 Z세대는 주식 및 토큰화 주식 이용자의 각각 44%, 전통금융 무기한 선물 이용자의 약 45%를 차지했습니다. 세 상품을 모두 이용하는 고객 중에서는 Z세대 비중이 48%였습니다.
  • 모든 세대에서 해당 TradFi 상품 이용자의 90% 이상이 신흥국에 거주했습니다.
  • 다이렉트 주식상품 이용자의 13%는 주식 운용자산이 2,000달러 미만인 신흥국 Z세대로 나타났습니다.
  • 신규 TradFi 이용자 중 Z세대 비중은 2026년 1월 41%에서 7월 47%로 상승했습니다. 연초 이후 누적 거래량은 약 800억 달러였으며, 월간 거래량은 월평균 24% 증가했습니다.
  • Z세대 거래량에서 레버리지 ETF가 차지하는 비중은 5.9%로 다른 세대보다 낮았습니다. 일평균 거래 횟수도 2.6회로 전체 비교 집단의 3.0회보다 적었습니다.

Z세대는 이전 세대보다 일찍 투자를 시작한다

Z세대 투자자의 30%는 대학 재학 중이나 사회생활을 시작한 초기에 투자에 입문했습니다. 밀레니얼 세대는 15%, X세대는 9%, 베이비붐 세대는 6%였습니다.

기성세대가 취업 이후 일정한 소득과 자산을 확보한 뒤 투자에 진입한 것과 달리, Z세대는 경제생활 초기부터 금융시장에 참여하는 비중이 높아졌습니다.

그림 1: 세대별 투자 시작 시점

투자 시작 시기가 빨라진 것과 함께 금융교육 경험도 늘었습니다. 정규 금융교육을 받은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Z세대 77%, 밀레니얼 세대 69%, X세대 58%였습니다.

이는 Z세대의 시장 참여가 단순히 투자 접근성의 확대만으로 설명되지는 않으며, 금융 지식과 교육 환경의 변화도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그림 2: 세대별 정규 금융교육 경험 비율

디지털 기반 TradFi 상품에서 높은 이용 비중

조사 대상 플랫폼에서 Z세대는 다이렉트 주식상품과 토큰화 주식 이용자의 각각 44%를 차지해 가장 큰 고객층으로 나타났습니다. 전통금융 무기한 선물에서는 Z세대와 밀레니얼 세대가 각각 약 45%를 차지했습니다.

모든 상품에서 Z세대와 밀레니얼 세대가 이용자의 대부분을 구성했으며, X세대와 베이비붐 세대의 비중은 상대적으로 낮았습니다.

그림 3: TradFi 상품별 이용자의 세대 구성

세 가지 TradFi 상품을 모두 이용한 고객 가운데 Z세대는 48%였습니다. 밀레니얼 세대는 33.6%, X세대는 13.6%, 베이비붐 세대는 4.9%였습니다.

Z세대는 특정 상품만 일회성으로 이용하기보다 여러 유형의 디지털 투자상품을 함께 이용하는 비중도 상대적으로 높았습니다.

그림 4: 세 가지 TradFi 상품을 모두 이용하는 고객의 세대 구성

신규 이용자 가운데 Z세대 비중도 증가했습니다. 2026년 1월 41%였던 비중은 7월 47%로 상승했으며, 연평균으로는 약 44%를 기록했습니다.

다만 이는 특정 플랫폼 내부의 이용자 구성 변화이므로, 글로벌 투자시장 전체의 세대별 분포로 일반화하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림 5: 2026년 1~7월 신규 TradFi 이용자의 월별 세대 구성

이용자의 대부분은 신흥국에 거주

해당 TradFi 상품 이용자의 90% 이상은 모든 세대에서 신흥국에 거주했습니다. 밀레니얼 세대는 92%, Z세대는 95%, 베이비붐 세대는 96%였습니다.

이러한 분포는 디지털 기반 투자상품의 수요가 이미 증권 인프라가 발달한 선진국보다, 해외 금융상품에 대한 접근이 상대적으로 제한된 신흥국에서 더 강하게 나타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그림 6: 세대별 TradFi 이용자 중 신흥국 거주자 비중

다이렉트 주식상품 이용자의 13%는 주식 운용자산이 2,000달러 미만인 신흥국 Z세대였습니다. 이들은 연령이 낮고 투자자산 규모도 작지만,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해외 주식과 글로벌 시장에 참여하고 있다는 공통점을 보였습니다.

다만 이러한 상품이 기존 증권계좌를 완전히 대체하는지, 보조적인 거래수단으로 사용되는지는 해당 데이터만으로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레버리지보다 낮은 빈도의 거래를 선호

젊은 투자자는 상대적으로 투기적이고 레버리지를 선호한다는 인식이 있지만, 이번 데이터에서는 뚜렷한 근거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Z세대 전체 거래량에서 레버리지 ETF가 차지하는 비중은 5.9%로 모든 세대 가운데 가장 낮았습니다. 밀레니얼 세대는 6.9%, X세대는 6.2%, 베이비붐 세대는 8.1%였습니다.

그림 7: 세대별 전체 거래량에서 레버리지 ETF가 차지하는 비중

신흥국의 저자산 Z세대 이용자는 거래 빈도도 상대적으로 낮았습니다. 일평균 거래 횟수는 2.6회로 다른 이용자 집단의 3.0회보다 적었으며, 활동 거래일 수와 이용자당 총거래 횟수도 낮았습니다.

이는 적어도 해당 표본에서는 높은 회전율과 레버리지를 이용한 단기 거래보다, 비교적 낮은 빈도의 투자 행태가 나타났다는 의미입니다.

그림 8: 신흥국 저자산 Z세대와 다른 이용자 집단의 일평균 거래 횟수

첫 거래는 대형 기술주에 집중

신흥국 저자산 Z세대 이용자가 처음 거래한 종목은 엔비디아가 20%로 가장 많았고, 마이크론이 8%로 뒤를 이었습니다. 테슬라, 애플, 나스닥100 ETF 등 대형주와 대표 지수상품도 상위권에 포함됐습니다.

전체 주식 보유자산 가운데 약 60%는 정보기술 및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업종에 배분됐으며, 약 26%는 반도체 관련 자산에 집중됐습니다.

이는 개별 투기성 종목에 분산되기보다 인공지능과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대형 기술주 테마에 거래가 집중돼 있음을 보여줍니다. 다만 특정 산업에 대한 높은 집중도는 시장 조정 시 손실이 확대될 수 있는 요인이기도 합니다.

그림 9: 신흥국 저자산 Z세대 이용자의 주요 첫 거래 종목

낮은 이용자당 자산을 규모가 보완

Z세대는 이용자당 투자자산이 다른 세대보다 적었지만, 2026년 연초 이후 약 800억 달러의 TradFi 거래량을 기록했습니다. 월간 거래량은 월평균 약 24% 증가했습니다.

개별 이용자의 자산과 거래 빈도는 낮지만, 이용자 수의 확대와 반복적인 참여가 전체 거래량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그림 10: Z세대의 월간 TradFi 거래량

젊은 신흥국 투자자의 시장 진입 확대

이번 데이터는 Z세대와 신흥국 이용자가 디지털 기반 주식 및 파생상품의 주요 수요층으로 부상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24시간 거래, 소수점 주문, 신속한 결제 같은 기능은 투자자산이 적거나 기존 금융시장 접근성이 낮은 이용자의 진입 장벽을 낮출 수 있습니다.

반면 해당 분석은 특정 플랫폼의 이용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므로, Z세대 전체나 신흥국 투자자 전반의 성향을 대표한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낮은 레버리지 이용과 거래 빈도가 장기투자 성향을 의미하는지 역시 추가적인 보유기간 및 수익률 데이터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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