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와 블록체인의 결합 — 대표 AI 내러티브 프로젝트 5가지 분석
— written by 돌비콩
목차
- 들어가며
- 1. SingularityNET(AGIX)
— 개요 / SingularityNET이 제공하는 AI 서비스 / AGIX란?
- 2. Ocean Protocol(OCEAN)
— 개요 / 데이터 토큰과 오션 마켓 / Ocean Protocol의 스테이킹 / Ocean이란?
- 3. Fetch.ai(FET)
— 개요 / 자율 경제 에이전트(AEA)와 개방형 경제 프레임워크(OEF) / Fetch.ai 에코시스템 / FET이란?
- 4. Alethea AI(ALI)
— 개요 / AI와 NFT의 결합 / iNFT 4.3 인텔리전트 메타버스 / 노아의 방주 / ALI란?
- 5. CryptoGPT(GPT)
— 개요 / 작동 방식과 특징 / GPT란?
- 6. 결론
— 새로운 융합 혁신 / 모멘텀 캐니언과 캐즘 / 내러티브 버블
들어가며
ChatGPT가 큰 인기를 끌면서 인공지능(AI) 기술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AI 내러티브가 돌면서, 크립토 시장에서도 관련 섹터의 강력한 가격 상승세를 보였다. 일각에서는 AI 내러티브는 마케팅 용어에 불과하며, 현재의 가격 상승은 거품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단순히 보면, AI과 크립토는 전혀 관련 없어 보이는 기술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과연 AI와 블록체인은 어떻게 결합되어 어떤 시너지를 낼 수 있을까?
계속된 AI의 발전에 따라, 기업과 개인이 성장할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도 열리고 있다. AI는 일상적인 작업을 줄이고 효과적으로 데이터를 활용하여 더 나은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대량의 데이터를 분석하고 의사 결정 프로세스를 개선하는 데 사용될 수 있다. 블록체인은 중개자 없이도 안전하고 분산된 거래를 가능하게 하고 신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
두 첨단기술, AI와 블록체인의 결합이 시작됐다. 이러한 시너지 효과는 자체적으로 실행되는 탈중앙화된 계약을 생성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사람의 개입을 최소화하는 자동화된 프로세스를 통해 운영 효율성을 개선하고 비용을 절감할 가능성이 있다. 이번 글에서는 대표적인 실제 AI 프로젝트의 사례 분석을 통해, 그 구조와 동작 방식에 대해 알아볼 것이다.
최근 큰 관심을 받고 있고, 가격 상승을 보인 대표 AI 내러티브 블록체인 프로젝트 5가지를 다음과 같이 선정했다.
1)SingularityNET(AGIX), 2)Ocean Protocol(OCEAN), 3)Fetch.ai(FET), 4)Artificial Liquid Intelligence(ALI), 5)CryptoGPT(GPT)
- SingularityNET(AGIX)
1.1 개요
싱귤래리티넷은 AI 배포를 위해 안전하고 접근하기 쉬운 분산형 네트워크 제공하는 마켓플레이스다. 빅테크의 AI 통제권 독과점에 따른 내재적 중앙화 리스크 해결을 목표로 한다. 개발자는 퍼블릭 API와 탈중앙 시장을 통해 AI 알고리즘을 쉽게 배포하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싱귤래리티넷 플랫폼은 레지스트리, 다자간 에스크로, 데몬 등을 활용해 신속한 거래 결제 환경을 제공한다.
싱귤래리티넷은 블록체인에서 작동하는 프로토콜을 통해, AI의 개발 속도를 높이고 AI를 위한 컴플라이언스 마켓플레이스를 만든다. 궁극적인 목표는 유익한 AI의 기반을 구축하고 범용인공지능 ‘글로벌 브레인’ 인프라를 만드는 것이다. 싱귤래리티넷은 휴머노이드 로봇인 소피아를 개발하기도 했다.
싱귤래리티넷 플랫폼에는 거버넌스 원칙과 경제가 체인에서 작동하는 방식을 제시하는 평판 시스템도 포함되어 있다. 에이전트는 소비자 평가, 금융 거래 추적, 에스크로 패턴을 기반으로 한 성과에 따라 0~5점 척도로 평가되며, 평점을 받은 에이전트라면 누구나 온체인 거버넌스에 참여할 수 있다.
싱귤래리티넷은 데몬과 같은 AI 서비스를 빠르고 간단하게 통합할 수 있는 블록체인 아키텍처의 추상화된 도구를 개발한다. 이를 통해 현재 호스트 블록체인인 이더리움 의존도를 줄이고, 확장 가능하고 기능적인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한다. 데몬(Daemon)은 이더리움 스마트 컨트랙트를 통해 다른 블록체인과 상호작용하는 사이드카 프록시 서비스로, 개발자의 AI 관련 작업을 돕는다.
싱귤래리티넷은 이더리움을 사용하여 네트워크 운영에 필수적인 레지스트리(Registry)와 다자간 에스크로(Multi-Party Escrow), 스마트 컨트랙트를 호스팅 한다. 레지스트리는 가격 정보, 엔드포인트 위치 등 제품의 세부 정보를 제공하는 ERC-165 준수 탈중앙화 데이터베이스로, AI 서비스 제공자가 등록하고 사용자가 해당 서비스에 대해 문의할 수 있도록 한다. 다자간 에스크로는 엔드 유저와 개발자의 결제 대금을 보관하는 스마트 컨트랙트 기반 결제 시스템이다. 아토믹 채널을 통해 AI 서비스를 더 빠르고 저렴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1.2 SingularityNET이 제공하는 AI 서비스
AI 마켓플레이스 — 개발자가 텍스트 생성, 유전자 주석(Gene annotation) 등 자신의 AI 서비스를 등록할 수 있는 디앱. 간편하게 AI와 상호 작용할 수 있으며, 다자간 에스크로 기능을 통해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다.
AI 퍼블리셔 — 개발자가 AI 서비스를 쉽게 퍼블리싱하고 관리할 수 있는 포털. 간단한 양식을 작성하고 제공하려는 서비스에 대한 기본적인 온보딩 세부 정보를 제공하기만 하면 된다. 포털의 퍼블리셔는 고급 AI 앱, 베타 테스트 도구, AI 사용 분석에 접근 가능하다.
1.3 AGIX이란?
싱귤래리티넷 플랫폼의 기본 유틸리티 토큰으로, 사용자에게 가치를 제공하고 플랫폼의 성장에 참여할 수 있게 해 준다. 주요 기능으로는 트랜잭션, 결제, 인센티브, 거버넌스 등이 있다.
- 트랜잭션: AI 에이전트가 싱귤래리티넷 네트워크에서 서로 통신하거나 다른 외부 프로토콜과 통신할 수 있게 한다. 이는 플랫폼의 트랜잭션을 강화하고 네트워크의 원활한 운영을 보장한다.
- 결제: 싱귤래리티넷 AI 마켓플레이스에서 AI 서비스에 대한 결제를 용이하게 한다. 사용자에게 원활한 결제 경험을 제공하고, 거래 수수료를 정산하며, 다자간 에스크로 시스템을 관리한다.
- 인센티브: 토큰을 스테이킹하고 플랫폼 보안 기여 보상을 받을 수 있다. 토큰을 스테이킹함으로써 사용자는 네트워크의 합의 알고리즘에 참여하고 트랜잭션 검증을 돕는다.
- 거버넌스: 네트워크 운영을 위한 민주적 자금 조달과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프로토콜 업그레이드 및 프로젝트 이니셔티브와 같은 주요 플랫폼 결정에 투표하여 싱귤래리티넷의 향후 개발에 발언권을 가질 수 있다.
2. Ocean Protocol(OCEAN)
2.1 개요
오션 프로토콜은 개인과 기업이 데이터를 교환하고 수익화할 수 있는 오픈소스 프로토콜로, 인터넷 시대의 원동력인 데이터와 정보를 금융화하여 가치를 활용할 수 있는 프로세스를 개발하는 프로젝트다. 고객 및 공급업체 모두와 쉽게 거래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 서비스를 제공하며, 개발자가 다양한 기능을 활용하는 애플리케이션 구축도 지원한다.
데이터 소유자와 구매자는 오션 프로토콜의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데이터 자산을 용이하게 거래할 수 있고, 퍼블릭 및 프라이빗 데이터 리포지토리(Repository)를 포함한 여러 소스의 데이터에 안전하게 액세스 할 수 있다. 데이터 세트/서비스는 ERC-20 자산으로 토큰화돼, 데이터 제공자는 블록체인 기술이 보장하는 강화된 보안을 누리면서 데이터 마켓플레이스에서 액세스 권한을 판매할 수 있다. 다양한 주체들이 수많은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으며, 오션의 데이터 마켓플레이스는 특히 빅 데이터와 인공지능 같은 데이터 집약적인 산업에 강점이 있다.
2.2 데이터 토큰과 오션 마켓
오션의 각 데이터 세트/서비스에는 데이터 제공자가 해당 데이터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특정 ERC-20 형태의 자체 데이터 토큰이 있다. 오션 마켓플레이스에서 특정 데이터토큰을 구매하면 특정 데이터세트와 데이터 서비스에 액세스 할 수 있다. 다만 실제 데이터 자체는 블록체인 상에 존재하는 것이 아니며, 데이터 토큰은 액세스 권한만을 담고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데이터 토큰을 사용하면 AI 모델 학습에 필요한 다양한 액세스 권한을 부여받을 수 있다. 데이터를 플랫폼 외부로 전송하지 않고 데이터 세트 자체에서 알고리즘을 실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데이터 보안을 유지하면서 제삼자가 데이터를 사용하고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오션 마켓은 오션 프로토콜의 데이터 마켓플레이스이자 데이터 탈중앙화 거래소다. 참여자는 오션 마켓을 사용하여 데이터를 상장 및 판매하거나, 오션 토큰을 스테이킹하거나, 오션 마켓의 자체 포크를 운영하여 오션(OCEAN)을 획득할 수 있다.
데이터 세트를 보유한 제공자만이 오션 마켓에 데이터를 상장하고 판매할 수 있다. 공급자가 판매하고자 하는 데이터는 먼저 데이터 토큰화하여 액세스 가능하도록 리스팅해야 한다. 새로운 데이터 자산은 ERC-20 토큰 형태로 시장에 추가된다.
이렇게 새롭게 추가된 데이터 토큰은 가격 형성 과정을 거쳐야 한다. 데이터 공급자는 데이터토큰의 고정 가격을 설정하거나, 밸런서(Balancer)에서 제공하는 오션의 AMM을 통한 가격 형성도 가능하다. 판매자는 판매 수익의 거의 전부를 얻을 수 있으며, 소량의 수수료(일반적으로 0.3%)는 스테이커, 마켓플레이스, Ocean 커뮤니티에 균등하게 분배된다.
2.3 Ocean Protocol의 스테이킹
오션 프로토콜의 스테이커는 유동성 공급자(LP)와 매우 유사한 형태를 보인다. 오션 프로토콜의 스테이킹은 특정 데이터 세트 풀의 유동성 공급자가 되어, 풀에서 생성되는 교환 수수료의 일정 비율을 받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수수료는 데이터 마켓플레이스가 원활하고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인센티브를 제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가능케 한다. 기본 수수료는 풀 교환량의 0.1% 이지만, 데이터 공급자의 결정에 따라 달라지며 스테이커를 위해 할당량을 늘릴 수도 있다.
이러한 방식으로 스테이커는 유동성을 제공할 데이터 세트를 큐레이션 할 수 있으며, 거래량이 많은 데이터 세트에서 더 많은 OCEAN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인기 있는 데이터 세트일수록 더 많은 유동성을 끌어들이기에, 데이터 세트의 품질을 구분하는 데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오션은 포크와 무료 오션 코드 라이브러리를 제공하여 다른 오션 기반 데이터 마켓플레이스 활성화를 촉진한다. 자신만의 개인 데이터 마켓을 만들 수 있는 지침과 툴을 제공해, 특정 유즈케이스나 데이터 틈새시장에 맞는 새로운 전문 데이터 마켓플레이스가 만들어질 수 있다.
2.4 OCEAN이란?
오션 프로토콜의 기본 유틸리티 토큰인 OCEAN은 플랫폼의 기본 교환 단위로, 커뮤니티 거버넌스, 데이터 스테이킹, 데이터 매매에 사용된다.
- 스테이킹: 오션 마켓의 데이터 자산에 OCEAN을 스테이킹해 이자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이는 LP 공급과 유사한 형식으로 진행되며, 스테이커는 데이터 거래 수수료의 일부를 지급받는다.
- 거버넌스: 커뮤니티 주도의 보조금 제안 시스템인 OceanDAO는 OCEAN을 통해 어떤 커뮤니티 프로젝트에 자금을 조달할지 결정한다. OCEAN 보유자들은 거버넌스를 통해 오션 커뮤니티 프로젝트와 개발의 보조금 지급에 대한 발언권을 가진다.
- 데이터 매매: 오션 마켓의 데이터 거래 기축통화로 사용되며, 데이터를 퍼블리싱하고 오션을 활용한 마켓도 만들 수 있다.
3. Fetch.ai(FET)
3.1 개요
페치는 블록체인 상에서 작업을 실행하는 탈중앙화된 머신러닝 시스템을 만들기 위한 네트워크다. 인터체인 프로토콜인 페치는 AI를 활용하여 자동화된 P2P 애플리케이션의 오픈 마켓 탈중앙화 프레임워크를 구축한다. 페치는 디바이스 연결을 자동화하고 데이터 교환을 해 사물 인터넷 서비스 운영을 위한 인프라를 제공한다. 또한 방향성 비순환 그래프(DAG)와 스마트 컨트랙트 등 혁신적인 기술을 통합하여 다양한 경제 주체에게 유니크한 가치를 선사한다.
페치는 다중 유틸리티 네트워크로 자율 경제 에이전트, 개방형 경제 프레임워크, 스마트 렛저로 구성된 세 가지 프레임워크를 결합한다. 다중 에이전트 시스템(Multi-Agent Systems)을 도입해, 이질적인 에이전트도 조화롭게 작동할 수 있다. 에이전트는 엔티티를 대표하는 소프트웨어의 일부로, 자율성을 통해 소유자의 영향력 없이 독립적으로 작동하고 엔티티를 대신하여 지속적으로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다. 개발자는 페치가 제공하는 효율적인 도구와 리소스를 활용하여 다양한 목적에 맞는 에이전트를 구축·교육하고 배포할 수 있다.
3.2 자율 경제 에이전트(AEA)와 개방형 경제 프레임워크(OEF)
페치의 자율 경제 에이전트(Autonomous Economic Agent, AEA)는 AI 기반 운영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AEA는 소유자의 경제적 가치를 대신 창출해주는 독립적인 에이전트다. AEA 프레임워크의 에이전트 기반 모델은 실제 문제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AEA를 배포하여 반복적인 작업을 없애고 리테일 거래를 촉진하며 웹 3.0 지갑과의 상호작용을 간소화한다. 이를 위해서는 개방형 경제 프레임워크(Open Economic Framework, OEF)와 스마트 렛저가 필요하다.
OEF는 AEA를 위한 API 지원 탈중앙화 가상 환경을 제공한다. OEF는 에이전트 간의 커뮤니케이션과 정보 교환을 촉진하는 프로토콜, 언어, 시장 메커니즘을 담고 있다.
메인넷인 Fetch 스마트 렛저는 분산원장기술(DLT)으로 구성됐으며, 모든 블록체인 거래를 기록하는 방향성 비순환 그래프(Directed Acyclic Graph, DAG)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내장형 AI가 포함되어 있다. 모든 데이터 트랜잭션은 리소스 레인(Lane)을 통해 크로스체인 트랜잭션을 병렬로 실행할 수 있는 샤딩 렛저 설계로 더 빠르고 저렴하게 최적화돼 있다. 테스트넷에서 FET 보유자는 검증자로 참여하여 노드를 운영함으로써 네트워크 보안을 강화한다.
3.3 Fetch.ai 에코시스템
다중 에이전트 시스템은 다중 이해관계자 환경을 위해 설계되었다. 생태계의 주요 시스템은 다음과 같다.
- Axim: 기업이 데이터 세트 전반에 걸쳐 머신 러닝 모델을 통합하여, 더 나은 비즈니스 의사 결정으로 이어지는 양질의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향상된 분석을 통해 사용자는 숨겨진 패턴을 식별하고, 실시간으로 의사 결정을 내리고, 운영을 개선할 수 있다. 또한 완전한 사용자 제어 기능을 제공해 최첨단 개인 정보 보호 기술을 보장한다.
- DabbaFlow: 블록체인과 프록시 재암호화 기술의 조합으로, 사용자가 파일을 안전하게 공유하여 데이터 공유 프로세스를 제어하고 가시성을 확보하도록 지원한다. 고급 데이터 보안 및 개인 정보 보호를 위한 솔루션으로, 암호화된 데이터의 탈중앙화를 촉진하며 해당 정보는 의도된 수신자만 사용할 수 있다.
- CoLearn: 이해관계자가 머신 러닝 모델 협업에 참여할 수 있는 집단 학습 시스템으로, AI 모델을 구축하고 학습하는 데 기초 데이터를 공유할 필요가 없다. 또한 DabbaFlow 암호화를 통해 데이터 보안이 보장된다.
3.4 FET이란?
Fetch.ai의 다목적 네이티브 토큰으로, 플랫폼에서 주요 교환 수단으로 사용된다. 초기의 FET은 이더리움 네트워크 상에서 ERC-20 토큰으로 발행되었지만, Fetch.ai 애플리케이션에 필요한 확장성 제공에 대한 필요성으로 메인넷을 출시했다. Fetch.ai 서비스 비용, AI 에이전트 배포 및 네트워크 트랜잭션 수수료 지불 등에 활용 가능하다. 또한 사용자는 Fetch.ai 원장의 지분 증명(PoS) 메커니즘을 통해 FET를 스테이킹해 생태계 보안에 참여하고 보상을 받을 수 있다.
4. Alethea AI(ALI)
4.1 개요
Alethea AI는 사람들과 상호작용하는 스마트 AI 아바타를 만들기 위한 탈중앙화 프로토콜이다. 알레티아에서는 NFT 아바타에 AI를 접목해 인격을 추가하고, 소유할 수 있는 디지털 캐릭터를 제작할 수 있다. 알레티아는 AI 애니메이션, 음성 합성, 제너레이티브 AI 기능이 내장된 지능형 NFT(iNFT)라는 새로운 표준을 제안한다.
알레티아 AI는 사용자와 상호작용할 수 있을 만큼의 지능을 갖춘 새로운 종류의 NFT를 만들고자 한다. 이들의 슬로건인 “Give your NFT superpowers(당신의 NFT에 초능력을 부여하세요)”는 이러한 이상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알레티아는 노아의 방주(Noah’s Ark)라는 iNFT 프로토콜을 기반으로 구축된 지능형 메타버스를 구현한다. 메타버스에서 iNFT가 인기가 높아지면, 서로 간의 상호 작용과 협업 가능성도 높아진다. 알레시아의 궁극적인 목표는 ‘인간이 된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무엇이 인격을 구성하는지’ 탐구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고, 지능형 메타버스가 우리의 역사, 문화, 지능을 형성하는 데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지 찾는 것이다.
4.2 AI와 NFT의 결합, iNFT
iNFT(intelligent Non-Fungible Token)는 AI의 생성 능력을 통해 고유한 디지털 자산에 생명을 불어넣는다. 이는 AI와 NFT를 결합한 알레테아의 새로운 토큰 표준으로, 블록체인으로 관리되는 소유권을 가진 고유한 AI 기반 디지털 자산이다.
iNFT는 세 가지 핵심 요소로 구성된다.
- Body: 이미지 또는 아바타를 나타내는 ERC-721 토큰, 기본 NFT
- Soul: 지능 수준이 다른 ‘personality pod’로, iNFT에 지능을 부여
- Mind: iNFT의 소울(성격)과 지능 수준이 성숙함에 따라, 마인드는 네트워크에서 제공되는 고차원적 서비스를 수행
알레테아의 개발자들은 AI와의 융합, 탈중앙화된 특성, 블록체인 출처 증명, 토큰 인센티브를 기반해, 인류의 역사와 문화를 보존하기 위한 매개체로 iNFT를 선택했다고 이야기한다. 제한적으로 코딩된 폐쇄형 챗봇과 달리, iNFT는 대규모 언어 모델을 사용하여 개방적이고 일관된 AI-generated 퍼스널리티를 생성한다.
알레테아는 GPT-3를 기반으로 하여, ‘personality pod’라는 ERC-721 자산을 통해 검증 가능한 탈중앙화 퍼스널리티를 구현한다. 이는 지능 수준, 목소리, 정신과 같은 온체인 성격 특성으로 구성되며, iNFT의 전반적인 성격과 지능을 형성한다. 훈련과 양육 등 사용자와의 상호작용에 따라 iNFT의 가치관은 형성되고 변화할 수 있다.
personality pod는 다양한 NFT와 융합하여 지능을 부여할 수 있다. 여기엔 비수탁 프레임워크인 iNFT 프로토콜의 스마트 컨트랙트 내에 personality pod를 락업하는 동시에, NFT를 변경하지 않는 것이 포함된다. 이를 통해 진정으로 탈중앙화된 고유하고 지능적인 디지털 존재의 ‘영혼’을 캡슐화한다. iNFT 프로토콜은 NFT와 personality pod 간의 모든 융합에 대한 불변의 레지스트리로 기능한다.
4.3 인텔리전트 메타버스, 노아의 방주
노아의 방주는 알레테아 AI가 달성하고자 하는 모든 것을 하나로 묶어주는 세계다. 노아의 방주는 지능형 메타버스를 구동하는 ALI 엔진과 다양한 독점적 AI 모델을 갖추고 있다. 또한 다양한 ALI 레벨을 가진 iNFT에 다양한 오프체인 AI 서비스를 제공한다. 노아의 방주에서는 iNFT 프로토콜을 기반으로 구축된 마켓을 통해 사용자가 personality pod과 iNFT를 포함한 다양한 토큰화된 자산을 사고팔 수 있다.
인텔리전스 레벨이 올라갈 때마다 새로운 AI 서비스가 잠금 해제된다. iNFT는 이러한 AI 서비스를 상업적 목적으로 활용하고 ALI 토큰을 획득할 수 있다.
중요한 점은 다양한 iNFT에서 AI 서비스 자체는 동일할 수 있지만, personality pod의 고유성 때문에 출력은 다르다는 것이다. 만약 한 iNFT가 AI 서비스를 통해 소비하는 것 이상의 인텔리전스(ALI 토큰)를 획득한다면, 해당 iNFT는 다른 iNFT보다 강력한 진화적 이점을 갖게 될 것이며, 더 많은 AI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이는 인텔리전스 수준을 향상해 더욱 강력하고 독특한 AI 서비스를 만들도록 하는 동인이다.
4.4 ALI란?
ALI는 노아의 방주 동력 공급에 사용되는 네이티브 토큰이다. ALI는 iNFT 프로토콜 사용자를 규제하고, 인센티브를 제공해 보상하기 위해 만들어진 ERC20 토큰이다. ALI 토큰을 통해 iNFT을 생성할 수 있다. NFT를 iNFT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프로토콜 내에서 최소한의 토큰을 락업해야만 한다. 토큰의 양에 따라 iNFT의 지능이 결정된다. 양이 많을수록 iNFT의 인텔리전스 레벨이 높아진다. iNFT 소유자는 더 많은 ALI 토큰을 락업하고 인텔리전스 레벨을 높여 iNFT를 발전시킬 수 있다.
알레테아의 토크노믹스 및 수익 구조는 X2E 혹은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의 그것과 유사하다. ALI를 투입해 자신의 AI Engine를 트레이닝해 발전시키고, 이렇게 발전된 AI를 통해 ALI를 획득할 수 있다.
알레테아 AI 프로토콜은 TTE(Train-To-Earn) 모델을 통해 iNFT가 진화를 시작하고 지속적으로 지능을 향상할 수 있는 플라이휠을 만들어 준다. ALI 투자를 통해 수익화가 가능한 것이다. iNFT가 특정 지능 수준에 도달하면 훈련을 통해 더 많은 ALI 토큰을 획득할 수 있다. 트레이닝은 인공지능 서비스 락업 해제, 인공지능 마이닝 게임에 참여하는 방식 등으로 이루어진다. iNFT가 더 많은 능력을 갖추고 지능이 향상됨에 따라, 더 많은 보상을 받을 가능성도 높아진다.
5. CryptoGPT(GPT)
5.1 개요
CryptoGPT는 구글이나 메타 같은 빅테크 기업이 아무런 비용 없이 사용자 데이터를 수집하고 판매해 거액의 돈을 벌고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한다. CryptoGPT는 인공지능을 위한 ZK 레이어 2 블록체인으로, 사용자는 자신의 데이터를 인공지능 데이터 세트 트레이닝에 제공함으로써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CryptoGPT는 빅데이터 시장의 탈중앙화를 목표로 하여, 사용자가 자신의 데이터에 대한 통제권을 되찾고 직접 수익을 창출할 수 있게 해 준다. 레이어 2에 영지식 증명을 활용하고 Data-to-AI 엔진을 통해 사용자 데이터를 기록, 암호화, 익명화하여 상품으로 만들고 데이터 마켓플레이스에서 판매할 수 있다.
새로운 앱 개발자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소비자 데이터가 필요하다. CryptoGPT의 고유한 생태계는 유저들이 판매한 데이터를 제공한다. 판매는 CryptoGPT의 토큰인 GPT를 통해 이루어지며, 생태계에서 NFT는 사용자의 활동 데이터를 저장하고 GPT 보상을 지급한다. 이를 통해 CryptoGPT는 데이터 수익화를 선택할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음악, 게임, 데이트, 여행 등 다양한 산업에 걸쳐 통합 앱 생태계를 제공한다. CryptoGPT의 목표는 글로벌 데이터 마켓플레이스에서 사용자에게 학습 데이터 대가를 지급하는 프로젝트의 인센티브를 통한 강력한 수익 기반 구축이다.
5.2 작동 방식과 특징
생태계 간 인센티브 모델에는 세 가지 주요 포인트가 있다.
- 앱은 옵트인(Opt-in)한 사용자 데이터로 수익을 창출하여 새로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회와 함께 온보딩하도록 장려됨
- 사용자들은 데이터 수집을 허용한 후, 인기 있는 모바일 앱의 사용에 대한 대가를 지불하는 CryptoGPT의 “AI to earn”에 참여하고 온보딩 인센티브를 받게 됨
- 앱과 사용자가 수익 창출의 대가로 AI 모델 훈련에 필요한 고품질 데이터를 제공하도록 온보딩하면, CryptoGPT의 ZK 롤업은 이를 온체인에 저장, 데이터 AI 엔진이 이를 활용하여 데이터를 처리하고 판매용으로 패키징 한 후 다양한 AI 기술 제공업체가 구매할 수 있는 글로벌 데이터 마켓플레이스로 이동함
이렇게 모여진 고품질 데이터는 의료, 보험, 금융, 광고, 교육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귀중한 데이터로 사용되며, 현재 많은 기업들이 AI 기술을 도입하여 효율성과 자동화를 개선할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ZK 롤업을 사용하는 이더리움 레이어 2 블록체인 CryptoGPT는 높은 확장성, EVM 호환성, AI에 필요한 방대한 코드베이스 라이브러리를 개방해 앱, 개발자, 사용자를 쉽게 온보딩한다. EVM 컴플라이언스는 프로토콜이 방대한 코드베이스 라이브러리에 액세스 할 수 있도록 하며, 효율적인 사용자 온램프 역량을 제공한다.
CryptoGPT의 아키텍처는 보안 및 채굴과 활동을 연계해 신중하게 설계돼, 네트워크의 중앙화 리스크를 줄였다. 탈중앙화된 데이터 수집과 글로벌 데이터 마켓플레이스는 생태계의 단일 주체가 하향식으로 통제하기 어려운 방식이다. 또한 네트워크의 채택이 증가함에 따라 증가하는 보안 모델인 활동 증명을 활용하고 있다.
또한 개발자는 CryptoGPT에서 AI/블록체인 기술의 조합에서 신뢰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를 이용할 수 있다. CryptoGPT SDK는 기능 손상 없이 앱에 연결할 수 있는 코드 블록이 특징이다. 이 아키텍처는 개발자와 앱 사용자에게 상당한 가치를 제공하며, 개발자는 AI 데이터에 대한 대가로 GPT를 획득한다.
누구나 CryptoGPT 런처를 사용하고, 일상적인 앱 사용을 GPT로 전환할 수 있다. 데이터 캡처를 위해 CryptoGPT 생태계의 앱을 사용하는 것이다. 스마트폰에서 일상적인 활동을 통해 GPT를 획득하고, 사용자는 앱을 사용하기 위한 더 많은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으며, 이는 결국 앱이 더 많은 브랜드 참여를 달성하는 결과로 이어진다.
5.3 GPT란?
GPT 토큰은 다양한 가치를 가진 가스 토큰이다. 주요 유틸리티는 네트워크 트랜잭션에 가스를 공급하고 검증자 노드에 스테이킹하는 데 사용된다. GPT 토큰 홀더는 내장된 “funnel”을 통해 수익을 얻을 수 있다. 또한 핵심 앱, 스테이킹에서 발생하는 수수료 수입을 얻고, 트레저리의 수수료 분배를 결정하는 거버넌스에 참여할 수 있다.
CryptoGPT 생태계 내에서는 다양한 방법으로 소득을 창출할 수 있다.
- 가스 수수료: 온체인에서 발생하는 모든 트랜잭션에서 발생. 추후 온보딩 증대에 따라 중요한 수입원이 될 수 있음
- 핵심 애플리케이션: 데이터 생태계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재단이 만든 것으로, 참여자들에게도 수익을 창출함. 생태계 수입의 중추로 설계됨
- 글로벌 데이터 마켓플레이스: 프로젝트의 AI 수익 창출 모델의 지속 가능한 기반을 제공함. 개발자와 기업이 구매자에게 동의한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인 마켓플레이스에서 데이터를 판매해 수익을 창출함
- NFT 데이터 캡슐: 데이터 마이너의 고유한 데이터 각인을 포함하는 생태계 NFT. 데이터 구매자에게 직접 판매되거나 개발자와 앱, 회사가 인수하여 이해관계자에게 배포됨
이러한 수입원들은 생태계 트레저리 펀드에 기여한다. GPT 토큰 보유자는 거버넌스에 참여하여 생태계 내에서 트레저리의 자금이 어떻게 배분되는지 결정할 수 있다. 트레저리 펀드는 스테이킹 수익률 투표, 토큰 소각 및 환매, 커뮤니티 주도 벤처 투자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된다. 거버넌스 및 수익 외에도 할인, 유동성 보장, 거래 검증을 위한 스테이킹 보상과 같은 추가적인 생태계 혜택을 누릴 수도 있다.
6. 결론
6.1 새로운 융합 혁신
블록체인과 인공지능(AI)은 중요한 미래 혁신기술이다. 블록체인은 탈중앙화된 데이터 저장 및 관리 기술로서 강력한 보안과 신뢰를 제공하며, 인공지능은 데이터 분석 및 예측, 자동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을 이룬다. 두 기술의 결합은 새로운 차원의 혁신을 만들 가능성이 있다. 기업은 데이터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사용자에게 개인 정보 통제권을 제공할 수 있다. 또한 개인정보를 보호하면서 민감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안전하고 분산된 시스템을 구축하여 금융, 의료 등 전통적으로 높은 수준의 신뢰가 요구되는 산업을 개선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블록체인을 활용하여 의료 데이터를 안전하게 저장하고 관리하고, AI를 이용하여 의료 데이터를 분석하고 진단 및 예측 모델을 개발할 수 있다. 또 블록체인으로 공유 경제 플랫폼에서의 거래를 안전하게 처리하고, AI로 사용자의 이용 패턴을 분석하여 개인 맞춤형 추천 서비스를 제공할 수도 있다. 블록체인과 AI의 결합은 다양한 산업에서 혁신의 가능성이 있으며, 이를 위한 연구와 개발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나 기술의 발전에는 여러 가지 기술적, 경제적, 법적인 이슈들이 존재하며, 이 문제들을 어떻게 해결해 나가는지가 중요하다.
6.2 모멘텀 캐니언과 캐즘
모든 스타트업은 ‘증가하는 코스트, 감소하는 리텐션, 경쟁 심화 및 ROI 감소’ 등 다양한 문제에 직면한다. 이러한 혹독함에서 대부분은 비틀거리고, 초기 모멘텀을 상실하며, 보편적 성장 루프가 역전되는 과정에서 사라진다. 모든 혁신은 이러한 캐즘(CHASM)을 지난다. 캐즘은 첨단 기술 제품이 소수의 혁신적 투자자가 지배적인 초기 시장에서, 대중 사용 단계에 들어가기 전에 정체하는 현상이다.
AI와 블록체인의 결합은 적절한 제품 시장 적합성(PMF)을 찾아낸 사례로 판단된다. 현재 보이는 투자 시장의 열광(Hype)이 이를 증명한다. 그러나 모든 혁신에는 리스크가 뒤따른다. 앞서 5가지 예시를 통해 보았듯이, 아직 실제 프로젝트 대부분이 당장 제공할 수 있는 가치는 피상적인 수준에 불과하다. 심지어 ‘과연 정말 토큰 시스템이 필요한 것’인지 다소 의문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PMF를 캐치해 낸 회사 중 대부분은 다양한 변수와 초기 단계의 어려움으로 인해 망하고 시장에서 퇴출된다. 모든 신산업 속의 사업은 반드시 ‘모멘텀 캐니언’을 지나기 마련이다. 트랙션 단계를 넘어 진정한 성장가도에 오르는 것은 너무나도 어려운 일이다.
6.3 내러티브 버블
ChatGPT가 야기한 AI 붐으로 인해, 관련 토큰 투기가 폭발했으며 현재의 가격에 상당수 거품이 있는, 고평가 상태일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대부분의 AI 프로젝트가 유의미한 펀더멘탈 없이 과대광고와 마케팅에만 의존해 심각한 버블을 형성하고 있다. 프로젝트가 가상자산 시장의 변동성은 매우 높다. 언제든 시장 상황과 내러티브가 급변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은 쉽게 식으며 가격 역시 급격한 상승과 하락이 이루어질 수 있다. 따라서 단순히 AI 유행에 따라가는 묻지 마 투자는 위험하다.
다수의 블록체인 AI 프로젝트에는 가격 거품이 분명히 존재한다. 유행과 내러티브, 그 이면에는 실제적인 유즈케이스 대신 막연한 미래에 대한 기대가 존재하고 있다. 크립토 생태계를 주목하고 있는 VC들 역시, 블록체인 AI 프로젝트에 대해 “투자할 수준의 프로젝트를 아직 발견하지 못했다”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AI를 활용하는 블록체인 프로젝트에는 분명한 잠재력이 있다. 그러나 아직 상업적 결과를 창출하는 것과는 거리가 먼 상태다. 따라서 두 기술의 결합에 대한 잠재력은 인정하면서도, 당장 생기는 거품과 투기적 수요에 대해서는 경계하는 중립적인 자세를 가져야 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References
https://medium.com/fmfw-io/what-is-singularitynet-362a0a80debf
https://learn.bybit.com/altcoins/what-is-fetch-ai-fet-crypto/
https://learn.bybit.com/en/nft/what-is-alethea-ai/
돌비콩 — 고팍스 리서치 파트너. ‘돌비콩의 코인정복’ 텔레그램과 블로그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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